제주도가면 말타듯, 태국갔으면 코끼리 타고 와야지? 해서 타게 되었는데요 훈련이 잘 된 코끼리라서 오히려 저는 말보다 덜 무서웠던 것 같아요! 무엇보다 남편과 함께 하잖아요? 그리고 코끼리가 엄청 커서 높다보니 탁트인 전망대에서도 편하게 즐기며 경치를 감상하였어요! 아기코끼리한테 먹이도 주고,그리고!! 생각했던것보다 냄새...가 안났어요!(코끼리똥은 말똥보다 냄새가 덜 나더라구 요..)

다이빙은,, 씨워크, ATV와 다르게 성공률이 30퍼!라고 하셨어요! 이유는!!! 신부의 물에 대한 공포감인데요! 그래도 처음부터 안해야지! 하지마시고, 꼭 도전해보셨으면 해요! 가이드님이 수시로 컨디션 체크도 해주시고, 물에 충분히 적응 할 수 있는 시간도 주고, 그리고 저는 무엇보다도 제가 만약 빠진다고 해도 구해 주실 분이 많다는 생각에 즐기면서 들어갔던것 같아요! 요번 계기로 저희는 다이빙을 해볼까? 하는 계기가 되었거든요! 남편 손 꼭 잡고 물속에서 즐기세요~

서울에서의 요트투어와는 또다른 느낌이에요!(무엇보다 신혼여행이잖아요???) 다른 쀼들과 동행하여 좋은 기운도 받고, 특히,,! 매니저님이 알려주신 꿀팁! 물놀이 후 요트에서 누워서 돌아오면 지상낙원이 따로 없어요! 센스있는 매니저를 만나면 이 요트 투어를 두배로 즐길 수 있는데,,, 만약 이 후기를 보신다면 꼭 좋은 자리 차지하셔서 편하게 누워서 돌아오세요!!!

푸켓에서 요트투어 후 빠질 수 없는 마사지였는데요! 푸켓은 차가 막혀 일찍 서둘러 나온터라, 중간에 마사지로 피로를 풀어주었어요! 다이빙하고서 제대로 샤워를 할 수 없었지만 마사지샵에서 개운하게 샤워도 하고 마사지도 받고 일석이조에요! 물놀이 후 낮잠은 필수...!

요것도! 뱀부 래프팅과 마찬가지로 카오락에서 할 수 있는 액티비티 중 하나인데요! 뱀부래프팅과 ATV는 꼭 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뱀부래프팅은 흐르는 물따라 자연을 느낀다고 하면, ATV는 본인이 주도적으로 자연을 즐기는 느낌이 들었어요! 중간 중간 사진도 많이 찍고, 심지어 동영상도 찍어주셔요! 고무나무도 구경해주시고, 한적한 카오락에서 속도를 내기도 하고, 운전을 못한다고 해도 누구나 쉽게 탈 수 있도록 잘 알려주시니 걱정안하셔도 될 것 같아요!

카오락은 휴양과 액티비티를 겸할 수 있어 메리트가 있다고 생각한 부분 중 하나가 뱀부 래프팅인데요! 한적한 카오락을 자연 속에서 오감으로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짧지않은 시간이라 둘만의 대화도 나누고, 자연도 느끼고, 좋아하는 노래까지 더해 만족도가 높았어요! 나무가 우거져 그늘이었기때문에 더 여유롭게 즐길 수 있었고, 적당한 활동감이 좋았어요! 신혼여행인데 무리하면 힘들잖아요?

매니저님이 함께 동행하여 좋은 시간이었기는 하지만, 살!짝! 아쉽긴했어요 ㅠㅠㅠ 그건바로 두리안이 없었기 때문인데요! 야시장에서 먹지못한 두리안,,!!! 야시장은 먹으러 가는 곳이잖아요? 그래두 로띠, 망고주스,,미니 파인애플, 편의점 투어 등등 알찬 투어였습니다!

태국에서의 화려한 첫 식사였어요! 날씨를 고려해야해서 매니저님이 바로 일정잡아주셨어요 노을을 볼 수는 없었지만! 둘만의 프라이빗한 식사시간이었어요 특히나 그날은 다른 부부가 없었다보니, 시야도 더 트여져 있고, 오로지 서로에게 집중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신혼여행으로 갔다면 무조건 해야하는 필수 코스라고 생각해요!

아무리 아무 계획을 하지 않은 쀼지만! 태국이고, 결혼준비하느라 고생했으니, 1일 1마사지를 하자! 결심하고 떠난 신혼여행이였는데, 프라이빗하고, 만족스러운 마사지에 만족도가 올라갔어요! 저는 특히나, 마사지 마스터(?) 님께 받고 너무 만족했어요! 1일1마사지 무조건이에요!

요트 할까 말까 고민했었는데 진짜 안했으면 엄청 후회 할 뻔 했어요 ㅎㅎ 요트 타는 것도 재밌었고 신랑이 평 소 멀미를 잘 하는데 멀미도 심하지 않고 경치가 너무 좋았습니다 ㅎㅎ 스노쿨링 장비도 다 대여해주시고 친 절하게 설명도 해주셔서 거의 물 속에 떠다녔어요 ㅎㅎ 물고기들이 진짜 해변 가까이까지 와서 물고기들 보는 것도 신기하고 좋았고, 특히 물 온도가 차갑지 않아서 더 좋았습니다 ㅠㅠ 완전 강추!!